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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명품 쇼핑백 리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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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tify 2021. 9. 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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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명품 쇼핑백(종이가방)을 리폼하여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요즘 명품을 구매하기 위해 소위 이른바 '오픈런'을 해도 물건을 구하기 쉽지 않자, 이제 사람들은 '명품 쇼핑백'을 구매하여 리폼하기 시작했다.

물론 쇼핑백을 리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매장에서 실제 가방을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이기에, 쇼핑백을 얻기위해 중고나라 및 당근마켓에서 거래를 하고 있다. 쇼핑백의 시세는 1만원~5만원이며, 상태나 브랜드에 따라 가격을 달리 받는다.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이 가장 인기있는 제품들이다.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에서도 샤넬 쇼핑백이 비닐과 체인을 이어 리폼한 상태로 등장했다. 일반 종이가방은 잘 찢어지고 내구성이 떨어지기에 들기 편하고, 비에 젖어도 안전하도록 리폼한것이다. 리폼을 하면서도 샤넬의 상징인 'CHANEL' 로고와 까멜리아를 떼지 않고 잘 보이도록 투명한 비닐로 덧 싼 모습이 인상적이다.

손기술이 있다면 어려운 기술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리폼매장에 맡기지 않더라도 스스로 만들 수 있다. 

방송에 리폼백이 등장한 이후, 직접 리폼할 수 있도록 쇼핑백과 DIY키트를 같이 판매하거나, 아래와 같이 이미 리폼된 쇼핑백을 판매하기도 한다.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만들어진 리폼백을 구매하는것도 방법이다.

일각에서는 '쪽팔리게 저런걸 왜 드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소비재인 쇼핑백을 재사용한다는 취지로도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리폼하는 과정에서 비닐이 투입되기는 하지만, 다른 동물들의 가죽이나 PVC 비닐백을 구매하지 않고 리폼된 쇼핑백 하나만 사용한다면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대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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